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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ASSIST] KAIST의 `변신`… 음악·영화서도 두각

지식 연주가 Knowledge Designer 2007.11.16 02:54

KAIST의 `변신`… 음악·영화서도 두각

                                        <원문출처-중앙일보>


개설 1년 문화기술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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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와 기술(Technology)의 만남-

지난해 9월 개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대전시 유성구) 문화기술대학원생들이 설립 1년
만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정보기술(IT) 관련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 유명
영화사로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영화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있다. 또 과학도들이
미디어아트나 음악회를 직접 기획하고 곡을 만들어 30여 차례나 공연했다.


석사 과정의 정휘룡(25)씨는 최근 '휴대용 무선 음악 편곡 장치'를 개발, 특허출원했다.
어린이 손바닥만 한 이 장치는 블루투스(무선통신)를 이용해 2개 이상의 음악을 동시에
들으면서 편곡하거나 음악에 음성 등을 삽입할 수 있다. 음악다방이나 나이트클럽에서
DJ가 턴테이블 등 음악 기기를 동원해 편집하던 것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씨는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에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석사 과정의 오광명씨는 습도.기압.온도 등이 인체에 쾌적한 느낌이 들면 자동으로 음악이
울리는 장치(일명 인터액티브 차임)를 개발했다.

소설 '불멸의 이순신' 작가인 김탁환(38) 교수는 영화산업에서 대박을 꿈꾸고 있다.
그는 최근 국내 굴지의 영화사 세 곳과 공상과학(SF)영화 등 시나리오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시나리오 제작 과정에는 김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 13명이 공동 참여한다. 계약금은 영화 한 편당 1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3월 대학원에 부임한 김 교수는 "3년 이내에
영화 '괴물'을 능가하는 대작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정진(여) 교수와 학생 10여 명은 조롱박 바이올린, 대나무 실로폰, 전자 해금 등 10여 개의 현악기를 만들어 최근 제작발표회를 했다. 김 교수와 학생들은 현재 종이로 바이올린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첼리스트인 그는 "악기 구조와 원리를 파악, 더 뛰어난 음향을 내는
악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광연 대학원장은 "10년 뒤에는 노벨문학상과 아카데미 영화상 수상자를 내는 게 교육 목표"라고 말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 문화기술대학원=문화와 기술을 접목, 연구하는 석사 과정이다.
휴대전화 콘텐트나 온라인게임이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대표적 사례다.

대학원에는 음악.애니메이션.컴퓨터.문학 등을 전공한 전임교수 9명과 겸임교수 30여 명이
학생들과 연구하고 있다.

재학생은 석사 과정 56명, 박사 과정 25명 등 81명이며 이공계.인문사회계.예술계 등
전공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행정고시 합격자, 영화음악가, 자동차 디자이너도 있다.



군에 복무하면서 우연히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물론 이 기사 전에 말이다

지금은 문화와 기술을 조율하는 인재를 컨셉으로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음악과 기술이 접합된 신디사이저를 연구하고 싶었고,
그와 관련된 연구는 국내대학원 하나와 유수한 해외대학원 뿐이었다

하지만, 기사를 통해 문화기술대학원을 알게 되었고,
내가 관심이 있는게 문화기술이란 분야이고, 더 세분화된 것이 있음을 알았다

외박을 얻어 카이스트를 찾아가 한 교수님을 찾아뵙고
내 꿈과 포부, 그리고 문화기술에 대한 얘기를 드렸었다

내가 꿈꿔왔던 것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만족감과
내가 최초가 아니라, 선구자가 이미 존재한다는 안타까움
교수님의 충고와 진심어린 배려
그 모든 감정을 가슴에 앉고 카이스트 정문을 나섰던 기억

이 모든 것이 벌써 1년하고도 반이 더 지난 일이다
그 기사를 본 일이며, 카이스트를 찾아갔던 일

그 모두 그 분의 인도하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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