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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vs 폴라

지식 연주가 Knowledge Designer 2015.06.12 17:02



올해 2월에 발표되고 현재 베타서비스중인 <폴라>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만든 해쉬태그 기반의 사진, 영상 공유 서비스입니다. 비슷한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의 영향을 받았고 또한 경쟁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구성으로 두 서비스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폴라는 #, 해쉬태그 기반의 사진, 영상 공유 서비스입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단지 이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2010년 10월 무료앱으로 출시하여 2012년 4월에 굉장히 의미있는 액티브 유저수를 달성했고, 그 시기에 페이스북에 인수됩니다. 그로부터 2년반뒤에는 그 세배의 액티브 유저수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폴라는 올해 2월에 베타서비스를 런칭했고, 3월에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인스타그램과 폴라의 가장 큰 차이는 모회사가 아닐까 합니다. 모회사의 검색기반과 서비스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그 방향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다른 스타일의 포털이 되고자 하는 페이스북과 이미 로컬에서 포털의 입지를 굳힌 네이버의 전쟁이라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해시태그를 유행하게 한. 말 그대로 시장을 만들어낸 서비스와 해시태그를 중힘으로 설계된. 성숙한 시장에 진입한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해시태그의 활용으로 사용자들이 서비스의 집중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태그 아웃사이드-인의 작용을 한 것입니다. 

폴라의 경우, 태그에 집중해서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태그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즉, 태그 인사이드-아웃 형태의 서비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서비스는 유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 세가지에 따라서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플랫폼입니다. 어떠한 컨텐츠를 유통하는 장이 될 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컨텐츠가 어떻게 검색결과로 나타나게 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두번째는 사용자 경험입니다.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유저들이 얼마나 액티브하게 활동하는지가 서비스 영향력 확장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입니다. 카카오톡의 정체에서 볼 수 있듯이 소셜서비스는 더 이상 로컬에 집중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로컬의 한계가 분명한 것입니다. 마이크로 서비스일수록 글로벌단의 사용자를 보고 서비스를 설계하고 확장해야 그 경쟁력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잘 만들어진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마음을 흔들거나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야만 시장에서 제대로된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로서는 인스타그램에 손을 들겠습니다. 사용자가 글로벌단으로 퍼져있다는 것과 이미 갖춰진 액티브한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폴라의 인터페이스가 인스타그램과 상당히 유사하게 설계되었다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그 기능의 세부적인 차이는 존재합니다. 비슷하다면 익숙한 것으로 손이 가는 것이 사람의 심리일 것입니다. 국내에서 설계한 서비스이기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더 경쟁력있는 요소를 갖추었으면 하는 것에 개인적인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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